AI 서비스가 블로그 체험단으로 실사용자 리뷰 20건을 확보한 방법

초기 서비스를 운영하는 팀이라면 한 번쯤 마주치는 문제가 있습니다. 제품이 좋다는 걸 알고 있는데, 그걸 증명할 방법이 마땅치 않은 것이죠. 광고로 인지도를 높일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한번 써볼까"라는 결심을 만드는 건 광고가 아니라 사용해 본 사람의 후기에서 오는 경우가 많죠. 신뢰는 브랜드가 하는 말보다 사용자가 하는 말에서 생깁니다.
특히 면접 연습 서비스라면 이 문제가 더 도드라집니다. 면접 연습은 직접 해봐야 효과를 알 수 있습니다. 기능 설명이나 스크린샷만으로는 나에게 맞는 서비스인지 판단하기 어렵죠. 결국 필요한 건 실제로 써본 사람의 목소리였습니다. 캔디데이트는 이 문제를 풀기 위해 체험단을 선택했습니다.
캔디데이트가 만든 AI 면접 코치
AI HR 테크 스타트업 캔디데이트는 AI, 사람, 기업을 연결하는 세 가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채용 커뮤니케이션 자동화 서비스 캔디데이트 비즈, 그리고 AI 스피치 코치 캔디데이트가 대표적인 서비스죠. 이번 체험단 모집의 주인공은 그 중 AI 스피치 코치 서비스입니다.
캔디데이트는 혼자서는 내 말하기 습관을 객관적으로 보기 어렵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면접을 앞둔 취준생도 발표가 잦은 직장인도 말하기에 두려움을 느끼는 사람도 공통으로 겪는 문제입니다. 잘하고 있는지, 어디가 걸리는지, 어떻게 고쳐야 하는지를 스스로 파악하기란 쉽지 않죠.
서비스를 활용하면 사용자의 면접 음성 답변이 실시간으로 분석됩니다. 말하기 속도가 얼마나 빠른지, 어떤 추임새가 반복되는지, 발화 습관은 어떤지를 수치로 짚어주죠. 가상 면접관이 음성으로 질문을 던지면 사용자는 듣고 바로 답해야 합니다. 실제 면접과 가장 가까운 환경에서 내 말하기 습관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이렇게 잘 만든 서비스도 써본 사람의 목소리가 없으면 신뢰를 얻기 어렵습니다. 캔디데이트에 가장 먼저 필요했던 것도 바로 그 목소리였습니다.
광고보다 블로그 체험단을 선택했던 이유
광고 한 번 집행하는 비용으로 실사용자, 제품 검증, 콘텐츠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면 어떨까요? 캔디데이트가 체험단을 선택한 이유가 바로 여기 있었습니다. 체험단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결과들을 캔디데이트의 사례로 살펴보겠습니다.

실제 사용자가 생깁니다
체험단으로 선정된 사람은 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을 합니다. 광고를 본 사람이 아니라, 직접 써보기로 한 사람이 유저로 들어오는 구조입니다. 광고를 통해 유입된 사용자와 체험단으로 들어온 사용자는 출발점이 다릅니다.
광고 클릭은 순간적인 관심이지만, 체험단 지원은 이 서비스를 직접 써보겠다는 의도가 담긴 행동입니다. 설치 후 실제로 기능을 써볼 가능성이 높고, 서비스에 대한 이해도도 더 높죠. 초기 서비스에서 첫 번째 실사용자 풀을 만드는 가장 직접적인 방법이었습니다.
제품이 검증됩니다
캔디데이트 체험단의 주요 업무 중 하나는 면접 PT 1회를 완료하는 것이었습니다. 실제 사용자가 실제 환경에서 핵심 기능을 써보는 것이죠. 개발팀이 내부에서 테스트하는 것과 실제 사용자가 쓰는 것은 다릅니다. 기능이 의도한 대로 작동하는지, 어디서 막히는지, 어떤 피드백이 유용했는지는 실제로 써본 사람만 알 수 있습니다.
특히 AI 면접 코치처럼 사용자의 말하기 습관을 분석하는 서비스는 다양한 사람이 다양한 상황에서 써봐야 의미 있는 데이터가 쌓입니다. 별도로 사용자 인터뷰를 진행하지 않아도, 체험단이 자연스럽게 검증 과정을 채워주는 구조였습니다.
후기 콘텐츠가 남습니다
캔디데이트는 체험단 업무로 네이버 블로그 후기 1건과 앱스토어 리뷰 1건을 필수로 지정했습니다. 블로그 후기는 검색에 노출되는 콘텐츠 자산이 되고, 앱스토어 리뷰는 서비스의 신뢰 지표가 됩니다.
"캔디데이트 면접 후기", "AI 면접 코치 후기"처럼 실제 사용자가 자연스럽게 쓰는 키워드로 검색 노출이 생깁니다. 캔디데이트가 직접 작성한 소개글과는 신뢰도가 다릅니다. 앱스토어 리뷰도 마찬가지입니다. 처음 앱을 발견한 사람이 설치를 결정할 때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이 리뷰입니다. 별점 하나, 후기 한 줄이 설치 여부를 가르기도 하죠. 광고는 예산이 끝나면 사라지지만 후기는 오랫동안 남습니다. 체험단이 끝난 뒤에도 검색되고, 읽히고, 신뢰를 만들죠.

블로그 체험단 공고, 이렇게 설계했습니다
모집 대상과 보상 조건을 명확하게
체험단의 효과는 서비스를 제대로 써본 사람이 리뷰를 작성했을 때 극대화됩니다. 캔디데이트의 체험단 공고에서 신경 쓴 것도 바로 이 부분이었습니다. 모집 인원은 20명으로 제한했고, 선정된 참여자에게는 할 일이 명확하게 줬습니다. 앱을 설치하고 면접 PT 1회를 완료한 뒤, 네이버 블로그 후기와 앱 리뷰를 각 1건씩 작성하는 것이었죠. 보상은 건당 2만 원, 블로그 포스팅 URL을 메일로 전달하면 지급되는 구조였습니다.
사전 질문으로 적합한 지원자 확인
체험단 모집 시 사전 질문 두 가지로 지원자의 적합성을 미리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운영 중인 네이버 블로그 URL과 체험단 경험 이력을 묻는 말이었습니다. 블로그를 실제로 운영하고 있는지, 후기 작성에 익숙한 사람인지를 지원 단계에서 미리 확인할 수 있었죠. 면접 전에 이미 선별이 시작된 셈이었습니다. 캔디데이트는 체험단 모집에 적합한 플랫폼을 찾았습니다. 현업 전문가들이 모인 커리어데이였죠. 그 결과 공고를 올린지 7일 만에 체험단 20명이 모을 수 있었습니다.
체험단을 거듭할수록 늘어난 콘텐츠 자산
캔디데이트는 체험단을 한 번으로 마무리하지 않았습니다. 첫 번째 체험단이 취준생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했다면, 이후에는 HR 담당자를 타깃으로 한 체험단을 별도로 진행했습니다. 기업 고객을 위한 서비스인 캔디데이트 비즈의 실사용자를 직접 모집한 것이었죠.
타깃이 달라지면 필요한 후기의 성격도 달라집니다. 취준생의 "면접 준비에 도움이 됐다"는 후기와 HR 담당자의 "업무에 도입해 봤더니"라는 후기는 설득하는 대상이 다릅니다. 1기 블로그 체험단에 이어 캔디데이트는 HR 담당자를 타깃으로 체험단을 다시 열었습니다. 모집이 반복될수록 서비스에 타깃에 맞는 사용자 후기를 쌓을 수 있었습니다.

써본 사람의 목소리가 필요하다면? 커리어데이에서 시작해 보세요
캔디데이트처럼 초기 서비스의 신뢰를 쌓아야 하는 상황이라면, 가장 먼저 물어봐야 할 질문은 어디에 광고를 낼까가 아닐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실제로 써본 사람을 만들 수 있을까, 그 질문에서 시작하는 것이 먼저이죠. 체험단은 실사용자 확보, 제품 검증, 콘텐츠 자산을 한 번에 만들 수 있는 방식입니다. 여러분의 서비스도 블로그 체험단 모집을 고려하고 있다면, 전문가가 모여있는 커리어데이에 공고를 올려보세요.
커리어데이에서는 체험단 모집 외에도 인터뷰·좌담회, FGI 참여자, 현직자 자문 등 다양한 형태의 프로젝트를 무료로 등록할 수 있습니다. 지금 필요한 방식으로 필요한 사람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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