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기 어려운 기술 블로그 필진과 와탭랩스는 어떻게 협업할 수 있었을까?

IT 전문가 필진이 필요했던 와탭랩스, 한 달 만에 6명을 찾은 방법
찾기 어려운 기술 블로그 필진과 와탭랩스는 어떻게 협업할 수 있었을까?

찾기 어려운 기술 블로그 필진과 와탭랩스는 어떻게 협업할 수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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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콘텐츠를 외부에 맡기려 할 때, 가장 먼저 부딪히는 질문이 있습니다. "글을 잘 쓰는 사람을 찾아야 할까요, 아니면 기술을 아는 사람을 찾아야 할까요?"
콘텐츠 플랫폼에는 글을 잘 쓰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클라우드 아키텍처나 DevOps 운영 환경을 직접 다뤄본 사람은 드뭅니다. 반대로 개발자 커뮤니티에는 실무 경험이 풍부한 사람이 있지만, 외부 콘텐츠 협업에 관심 있는 사람을 찾기는 쉽지 않습니다. 두 조건을 동시에 충족하고 그런 사람이 모여 있는 채널을 찾는 것에서 어려움을 겪습니다.
와탭랩스도 같은 고민을 했습니다. IT 모니터링 SaaS 기업으로서 깊이 있는 기술 콘텐츠가 필요했지만, 적합한 외부 필진을 찾는 채널이 마땅하지 않았습니다. 와탭랩스가 기술 블로그 필진을 찾기 위해 선택한 방법과 한 달 만에 6명의 전문가 필진을 확보한 과정을 소개합니다.

기업 IT 시스템의 '건강'을 진단하는 회사

와탭랩스는 기업의 IT 시스템을 실시간으로 관찰하고 문제의 원인을 분석하는 옵저버빌리티 전문 SaaS 기업입니다. 2015년 설립 이후 클라우드·쿠버네티스·마이크로서비스 환경에 최적화된 통합 모니터링 플랫폼을 제공하며, 대기업·금융사·이커머스·공공기관 등 IT 서비스 안정성이 중요한 조직들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와탭랩스의 서비스는 어떤 서버에서, 어떤 코드에서, 어떤 트래픽 패턴 때문에 병목이 생겼는지까지 추적해 보여주는 것이 차별점입니다. APM(애플리케이션 성능 모니터링), 인프라 모니터링, 쿠버네티스 모니터링, 데이터베이스 모니터링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죠.
제품의 기술적 깊이가 깊은 만큼 이를 설명하는 콘텐츠도 같은 수준의 전문성이 필요합니다. 실무를 모르는 사람이 쓴 글은 독자에게 닿지 않습니다. 그래서 와탭랩스는 실무 경험이 있는 전문가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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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블로그 필진 모집이 어려운 이유

기술 블로그 필진 모집은 일반 콘텐츠 채용과 결이 다릅니다. 단순히 글을 잘 쓰는 사람이 아니라,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적 맥락을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모집 채널에 있습니다. 프리랜서 플랫폼은 대부분 디자인·번역·마케팅 직군 중심으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DevOps 엔지니어나 클라우드 아키텍트처럼 IT 운영 경험이 있는 실무자가 모여 있지 않죠. 개발자 커뮤니티나 채용 플랫폼에는 기술 전문가가 있지만, 이직이나 정규직을 원하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단기 콘텐츠 협업에 관심 있는 사람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렇듯 기술 필진 모집이 어려운 이유는 채널에 있습니다. 잘 쓴 공고도 적합한 사람이 보지 않으면 지원으로 이어지기 어렵습니다. 어디에 공고를 올리느냐가 누가 지원하느냐를 결정하게 됩니다.
출처 : 와탭랩스
출처 : 와탭랩스

채널부터 보상까지 와탭랩스가 다르게 설계한 것들

1. 채널 선택 : IT 실무자가 모인 곳으로

와탭랩스는 일반 프리랜서 플랫폼 대신 커리어데이의 사이드잡에 공고를 등록했습니다. 결정적인 이유는 사용자 풀의 차이였습니다. 커리어데이는 IT 직군 실무자가 부업·사이드 프로젝트를 찾는 채널로, 기존 프리랜서 플랫폼과 달리 개발자·DevOps 엔지니어·클라우드 운영자 등 기술직군 종사자들이 모여 있습니다. 전문성이 필요한 포지션일수록 그 전문가들이 모인 곳에 공고를 올려야 합니다. 어디에 올리느냐가 누가 지원하느냐를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2. 공고 설계 : 조건을 구체적으로

채널을 정한 뒤, 와탭랩스는 공고를 구체적으로 작성했습니다. 모집 대상을 DevOps, 클라우드, 운영 자동화 등 IT 운영 관련 실무 경험자로 명확하게 정의했죠. 막연하게 IT 관련 경험자를 찾는 것이 아니라 어떤 환경에서 어떤 경험을 한 사람인지를 구체적으로 명시한 것입니다.
업무 내용도 세분화했습니다. 와탭랩스와 관련된 주제 및 키워드 기반의 기술 콘텐츠 작성, 실제 사례 분석·기술 트렌드·문제 해결 방법을 포함한 심층 글쓰기, 월별 콘텐츠 일정에 맞춘 안정적인 납품 등 기대하는 결과물의 기준을 명확히 했습니다. 콘텐츠 분량도 2,000자 이상·이미지 포함으로, 구체적으로 제시했습니다.
지원 단계에서는 사전 질문을 활용했습니다. "콘텐츠·아티클 원고를 작성하거나 제작에 참여한 경험이 있으신가요? 만약 있으시다면, 콘텐츠 링크를 전달 부탁드립니다."라는 질문을 통해 지원자가 실제로 글을 쓸 수 있는 사람인지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습니다.

3. 보상 구조 : 전문가 기준에 맞게

와탭랩스는 건당 30만 원이라는 명확한 보상을 제시했습니다. IT 운영 실무 경험을 가진 전문가에게 적합한 수준의 보상을 공고에 명시함으로써, 진지하게 참여할 의사가 있는 지원자를 끌어당기는 역할을 했죠.
계약 구조도 단발성이 아닌 장기 프로젝트로 설계했습니다. 2025년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월별 콘텐츠 일정에 맞춰 협업하는 방식으로, 한 번 검증된 필진과 지속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습니다. 단기 섭외를 반복하는 것보다 검증된 필진과 오래 함께할수록 콘텐츠의 일관성도 높아집니다.
💡 세 가지 전략이 담긴 실제 공고가 궁금하다면? 와탭랩스의 블로그 필진 모집 공고를 커리어데이에서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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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기간내에 완료된 기술 블로그 필진 모집

한 달 만에 6명 모집 완료, 조회 1만 회 이상

공고는 한 달 만에 목표 인원인 6명을 완료하며 마감됐습니다. 조회수는 1만 회 이상을 기록했죠. 단순히 많은 사람이 본 것이 아니라 IT 직군 실무자들이 실제로 관심을 두고 확인한 숫자입니다. IT 실무자가 모여 있는 채널, 누가 봐야 하는지 명확하게 쓴 공고, 전문가 기준에 맞는 보상 구조로 만든 결과였죠.
기술 블로그 필진 모집이 어렵다고 느낀다면 적합한 사람이 없어서가 아닐 수 있습니다. 적합한 사람이 있는 곳을 아직 찾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와탭랩스의 사례를 본바 전문성이 필요한 포지션일수록 채널 선택이 모집의 출발점임을 보여줍니다.

기술 전문가와 협업하는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라면?

기술에 대한 전문 지식이 있는 사람을 찾고 있다면 그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가야 합니다. 커리어데이 사이드잡에는 개발자·DevOps 엔지니어·클라우드 운영자 등 IT 직군 실무자들이 부업과 사이드 프로젝트를 찾고 있습니다. 기술 전문가가 필요한 프로젝트라면 그들이 모여 있는 곳에서 찾는 것이 빠릅니다. 커리어데이 사이드잡에서 IT 직군 실무자를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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