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박람회 현직자 멘토 섭외, 공고 하나로 모집 완료한 사례

박람회나 행사에서 직무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려 할 때, 현직자 멘토를 어떻게 찾아야 할까요? 강연자나 외부 전문가를 섭외하는 것과는 결이 다릅니다. 멘토링은 현장에서 구직자와 직접 대화하며 실무 경험을 나눠야 하는 자리입니다. 그 자리에 어울리는 사람은 해당 직무를 실제로 하고 있는 사람, 즉 현직자이죠. 그런데 현직자를 단발성 행사에 섭외하는 채널이 마땅하지 않습니다. 채용 플랫폼은 이직을 원하는 사람을 위한 공간이고, 프리랜서 플랫폼은 디자인·번역·마케팅 직군 중심으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에이치웨이브도 같은 고민을 했습니다. 채용 브랜딩·마케팅 전문 에이전시로서 150개 이상의 기업 채용을 함께해온 에이치웨이브는 2026년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의 직무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을 맡아 현직자 멘토 20명을 모집해야 했죠. 어디에 공고를 올리느냐가 누가 지원하느냐를 결정한다는 걸 잘 아는 회사였기에 채널 선택부터 신중하게 접근했습니다.

에이치웨이브가 찾던 현직자의 조건
멘토링을 진행할 수 있는 중견기업 재직자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는 중견기업 취업을 목표로 하는 구직자들이 찾아오는 행사입니다. 현장에서 진행되는 직무 멘토링은 그 구직자들이 중견기업에서의 커리어, 직무별 업무 환경, 입사 후 현실을 나눌 수 있는 자리이죠. 따라서 필수 자격 조건은 현재 국내 중견기업에 재직 중인 현직자였습니다.
물론 우대 조건도 있었습니다. 멘토링 경험이 있거나, 자신의 경험을 구직자에게 자연스럽게 풀어낼 수 있는 사람이라면 더 적합했습니다. 현직자라고 해서 모두 이 자리에 맞는 건 아니기 때문입니다. 구직자의 질문에 답하고, 커리어 방향을 함께 고민해줄 수 있는 사람일수록 좋았습니다.
단발성 참여를 원하는 현직자
멘토링은 오전과 오후 중 한 타임을 선택해 2시간 참여하는 방식이었습니다. 보상은 시간당 10만 원으로, 참여 조건은 간단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단발성 프로젝트에 참여를 원하는 현직자는 채용 플랫폼을 잘 보지 않습니다. 채용 플랫폼은 이직을 고민하는 사람을 위한 공간이기 때문이죠. 하루짜리 멘토링에 관심 있는 현직자가 채용 플랫폼에서 공고를 찾는 경우는 드뭅니다.

공고를 올리기 전에 채널부터 고민해야 합니다
멘토링에 관심 있는 중견기업 현직자는 분명히 있습니다. 다만 그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이 따로 있죠. 현직을 유지하면서 단기 프로젝트나 부업 기회를 찾는 사람들은 채용 플랫폼보다 다른 채널을 씁니다. 일반 채용 플랫폼은 이직을 고민하는 사람 중심으로 설계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공고를 아무리 잘 써도, 그 공고를 봐야 할 사람이 보지 않으면 지원으로 이어지기 어렵습니다. 에이치웨이브가 채널 선택을 가장 먼저 고민한 것도 그 때문이었습니다.
현직자가 모이는 곳은 따로 있습니다
사이드잡을 찾는 현직자가 있는 곳
에이치웨이브는 커리어데이 사이드잡에 공고를 등록했습니다. 커리어데이 사이드잡은 현직을 유지하면서 단기 프로젝트나 부업을 찾는 사람들이 모이는 채널입니다. 이직을 원하는 사람이 아니라, 지금 다니는 회사에 다니면서 추가적인 기회를 찾는 사람들이죠. 에이치웨이브가 찾던 타깃인 중견기업에 재직 중인 현직자가 자연스럽게 모여 있는 곳이었습니다.
단발성 참여에 열려 있는 현직자 멘토
사이드잡을 찾는 현직자는 단발성 프로젝트에 거부감이 없습니다. 오히려 단기 참여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직을 유지하면서 부담 없이 참여할 있는 기회를 찾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반 채용 플랫폼에서는 단발성 조건이 약점처럼 보일 수 있지만, 사이드잡을 찾는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맞는 조건입니다.
💡 에이치웨이브의 모집 공고가 궁금하다면? 커리어데이에서 실제 공고를 확인해 보세요.

현직자 멘토, 공고 마감 전 20명 섭외 완료
에이치웨이브의 공고는 마감일 전에 목표 인원 20명을 채우며 마감됐습니다. 조회수는 5천 회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중견기업 현직자라는 까다로운 조건의 모집이었지만, 그 사람들이 실제로 모여 있는 채널을 선택한 결과였죠. 현직자 멘토 섭외가 어렵다고 느낀다면, 공고 내용보다 채널을 먼저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 사람들이 보고 있는 채널을 아직 찾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채널이 맞으면 적합한 사람이 모이고, 적합한 사람이 모이면 모집은 자연스럽게 따라옵니다.
단기 프로젝트에 참여할 현직자를 모집 중이라면?
커리어데이 사이드잡에는 현직을 유지하면서 단기 프로젝트나 부업 기회를 찾는 사람들이 모여 있습니다. 지금 다니는 회사에 다니면서 추가적인 참여 기회를 찾는 분들이죠. 일일 멘토링, 단기 강의, 프로젝트 참여처럼 조건이 구체적인 모집일수록 적합한 사람을 찾기 수월합니다. 현직자가 필요한 프로젝트라면, 그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 찾는 것이 빠릅니다. 지금 커리어데이에서 어떤 전문가들이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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